쟈칼설
동물 행동학자 로렌즈 박사가 개의 성격이나 행동이 쟈칼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서 쟈칼에서 유래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나 지금은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서 부정되고 있다.(후에 본인도 부인하였다.)
늑대설
회색늑대는 200만년 경에 대략 아시아 북동부에 출현하였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략 10만년 경에는 인도 아라비아 유럽에까지 진출하게 되었으며 그것이 얼마 지나지 않아 유럽늑대, 티벳늑대, 인도늑대 등 많은 아종(지리적인 변종)으로 분화되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가축견은 이런 과정에서 인도늑대로부터 온 것이 아닌가 하고 많은 학자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색늑대는 인도에서 아라비아에 걸쳐 서식하고 몸집은 큰 세퍼드 정도입니다. 지금도 야생시대의 개에 가까운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믿어지는 바리아견이나 딩고와도 거의 같은 몸집이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축견과 회색늑대의 두개골 전두판은 큰 차이를 나타납니다.
또한 회색늑대는 절치의 이빨 배열이 전방에 길게 돌출하고 아구가 높고 귀는 길고, 입은 비교적 앞에 위치하고 있는 등의 이유로 가축견과 차이가 있어 회색늑대를 가축견의 조상이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전문가도 많이 있습니다.
견설
이미 멸종된 종류의 야생견을 조상이라고 하는 것으로 모습은 늑대와 닮았으나 그것보다 소형이며 성격은 자칼과 비슷한 야생견이 인간에게 사육되어 가축견이 되었다는 견해입니다.
말, 소 등의 원종 또한 멸종되었으므로 가축견의 원종이 남아 있지 않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곧 가축견은 아마도 딩고와 상당히 가까우며, 이미 멸종된 야생종으로부터 생긴 것이라는 것이 세 번째의 설입니다.
인간과 개와의 만남
당시 인간은 집단을 구성하여 사냥을 하였고, 야생견도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하였을 것이므로 쌍방은 오히려 같은 사냥감을 둘러싸고 경쟁하는 사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야생견의 새끼를 손에 넣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눈도 뜨지 않았을 때부터 키었다고 한다면 보통의 동물은 인간에게 익숙해 집니다. 게다가 인간의 주식은 고기였으므로 음식도 거의 같았으며 특별히 먹이를 준비하지 않았더라도 간단하게 사육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가 가진 리더에 대한 충성심, 접근하는 동물에게는 짖어 위협하여 서로에게 알리는 집단 행동권역의 방위본능, 수풀에 숨어있는 사냥감을 탐지하는 사냥능력 등을 인간은 자신들의 생활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안전한 주거를 가지지 못하고 어두운 밤에 속수무책이었던 인간에게 있어서 개는 더할 나위 없이 신뢰할 수 있는 동물이었으며 생활 속에서 동료의식을 가지게 하였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인간은 개와 접하는 사이에 지키는데 적합한 개, 빨리 뛰는 개, 사냥을 잘하는 개 등을 구분하여 보탬이 되는 개를 귀여워 하였기에 점차 인간의 마음에 드는 개, 그 지역의 기후 풍토에 맞는 개가 살아 남아 1만년 이상에 걸친 오랜 시간의 경과 속에 개는 인간과 마음이 통하는 몇 안 되는 동물로 같이 하게 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화석으로 살펴보는 가축견의 역사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개의 화석은 기원전 8000~7500년경 영국 스타카 유적과 독일의 젠케베르그 못에서 발견된 것으로 스타카의 화석은 확실히 가축견으로 단정할 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으나 젠켄베르그의 화석은 늑대와 비슷한 원시적 형태의 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축견의 발상지로 추정되는 중근동에 있어서는 기원전 9500년경 폐르시아의 베르토 동굴에서 혹스테리아에서 파리아이스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의 것이 발견되었고 이러한 개의 역할은 번견과 수렵용이었습니다.
품종의 발달
현재의 가축견은 고대의 견종을 기초하여 선택과 도태를 반복하고, 보다 인간의 목적에 부합되게 지속적인 개량을 시도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능이 높고 인간의 명령을 잘 구별하는 포인터 등의 조렵견은 후각이 뛰어나고 체력이 좋으며, 성격이 어른스럽다는 특징을 살린 개입니다.
가축견은 지방 특유의 재래종을 합하면 현재 약 400견종이나 됩니다.
이들은 재해구조견. 군용견. 경찰견. 마약탐지견. 맹도견. 청오견 등 여러 분야에서 그 힘을 발휘하면서 인간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반려로서 존재하며 앞으로도 점점 그 존재가치를 높여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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